남북은 어제(1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제8차 적십자회담 1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해결, 이산가족 상봉 확대에 대한 양측 입장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남측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모색과 이산가족 상봉 확대, 정례화를 강조한 반면 북측은 국군포로와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전쟁시기와 그 이후 행불자도 상봉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존 방식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이후 협의 과정에서 의견 접근의 여지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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