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을 위해 여수를 찾은 세계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은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실사단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여수세계엑스포 부지와 주변여건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전세기편으로 여수공항에 도착한 BIE 실사단을 여수시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여수시민들도 실사단을 마중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명래 / 기자
-"이 곳 여수에 도착한 실사단은 30만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여수 시민들은 2012년 세계박람회는 반드시 여수에서 열릴 것이라며 기대에 차있습니다.
인터뷰 : 우민자 / 여수시 학동
-"한마음 한뜻으로 여수 엑스포하고 외쳤습니다. 분명히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유한록 / 여수시 학동
-"우리 여수시민들의 이런 뜨거운 열기로 봐서는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현섭 여수시장도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오현섭 / 여수시장
-"시민 동참을 자발적으로 유도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요. 이것이 바로 여수 유치를 가져오는 감동을 실사단원들에게 줄 수 있다하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여수 시민들의 환대를 받은 실사단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까르맹 실뱅 / BIE 실사단 단장
-"저희들에게 여수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희
실뱅 단장은 특히 여수시민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여수 실사단은 앞으로 엑스포 개최 현장과 주변 여건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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