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6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채용은 ▲일반직 20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0명 ▲장애인·보훈 특별채용 30명 등 총 260명 규모로 전년도 하반기 대비 약 74%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이미 10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 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고졸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보훈 특별채용 역시 상하반기 각 1회 정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자격증, 어학 등 스펙 기입을 없애고,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에 부합하고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보유한 성장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100명 채용한다.
상반기중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시간선택제 220명을 선발, 내년에 채용 예정이었던 시간선택제 200명중 100명을 올 하반기에 조기 채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서진원 은행장의 평소 경영철학이 이
고졸을 포함한 청년채용은 11일부터 시작되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2월중 채용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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