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기술금융 지원액 1조 5000억원 넘어

신한은행의 기술금융 관련 대출 누적 지원액이 5일 기준 1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우수 기술 보유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의 경우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7402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최다금액을 취급했다.
또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연구개발 우수기업대출'역시 7152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출범 두 달여를 넘긴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대출실적도 503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 은행은 하반기에도 기술금융 지원과 투자확대를 위해 종합지원 상품인'창조금융대출 패키지'를 마련, 연말까지 8800억원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당 상품의 실적평가를 KPI체계에 새롭게 추가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성과평가체계를 개선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