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이 급등했던 지난해 건설업체들의 광고비가 크게 늘어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5개 상장 건설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모두 2천300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해 한 해전보다 17% 이상 늘었다고
회사별로는 현대건설이 247억원으로 425% 늘었고, 대우건설도 52% 증가하며 258억원의 광고비를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GS건설은 광고비 지출이 18% 줄었지만, 광고비로 무려 337억원을 사용해 여전히 가장 많은 광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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