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9% 이상 급락했던 현대차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도 206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는 19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전일대비 12.78포인트(0.62%) 오른 2060.5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1067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763억원과 349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에서 4억원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432억원 순매수가 일어나 초 431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통신업, 운수창고, 증권, 의약품, 종이·모개, 의료정밀, 화학, 기계, 건설업, 철강·금속, 유통업, 섬유·의복,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보험, 비금속광물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강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SK텔레콤이 2% 넘게 뛰고 있다.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는 하락세다.
특히 현대차가 전날대비 0.76% 오르면서 20만원 회복을 노리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2.48포인트(0.43%) 뛴 579.4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동서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 다
GS홈쇼핑은 0.58% 떨어지고 있다.
435억원에 홍콩 자회사 지분 10%를 처분한 베이직하우스는 장 초반 강세와 달리 하락 반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같은시간 2.3원 오른 1045.7원에 거래 중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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