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대종상영화제에 역대 최다인 66편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특히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강 무료 영화축제도 연다고 합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혜수가 영화 '타짜'에서 보여준 섹시함. 이에 맞서 김아중이 '미녀는 괴로워'에서 뿜어낸 매력.
여우주연상은 누구의 품에 안길 것인가.
제44회 대종상영화제가 66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오는 6월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을 비롯해 '타짜' '미녀는 괴로워' '그놈 목소리' '1번가의 기적' 등 쟁쟁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영화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을 불식하기 위해 시상식 한 달 전인 5월 1일부터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축제도 펼칩니다.
인터뷰 : 신우철 /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장
-"한강 여의도 부근 고수부지에 특설무대와 여러가지 부스를 설치하고,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2편의 영화를 상영하게 됩니다."
영화제 홍보 대사로는 지난해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전도연과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감우성이 나섭니
인터뷰 : 전도연 / 영화배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제가 된 것 같아서, 또 그런 첫 시도에 제가 홍보대사가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최우수작품과 최고 영화배우를 뽑는 본상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펼쳐집니다.
mbn 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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