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은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금 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517개사가 지난해 공익기관과 자산단체 등에 기부한 금액은 모두 1조 3천여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매출액에서
천원어치 물건을 팔 때마다 21원을 기부한 셈입니다.
삼성전자가 매출액의 0.3%인 1752억원을 기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각각 천억원 이상을 기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