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황] 안트로젠, 상장 ‘미승인’ 소식에 ↓

장외주식시장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26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18,000 ▲1,500)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25일 마감된 일반 공모청약에 4조원 넘게 몰리며 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데브시스터즈(82,000 ▼1,000)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12,000 ▼7,000)은 25일 상장심사에서 상장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기록했고 같은날 열린 상장심사에서 상장 승인 결정이 내려진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39,500 ▼6,000)도 약세를 나타냈다.
건설 및 운수장비 관련주에서는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67,800 ▲1,800)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1,000 ▼2,650)과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21,500 ▼1,500)은 급락세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900 ▲60)과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570 ▲15)이 강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 현대다이모스(47,500 ▲1,500)와 모기업인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될 것으로 보이는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5,000 ▲70),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47,000 ▲500),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2,000 ▼5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