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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9월 26일(15:3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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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신규 투자 연 3조원을 달성해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VCA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회원사들과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시장친화적 환경조성과 벤처캐피탈 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 투자 연 3조원을 달성하고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VC 신규투자 규모는 1조3845억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토시히사 아다치 일본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벤처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구조가 융자에서 투자로 바뀌고 벤처기업이 창조경제의 중심축이 될 때까지 VC의 투자 활동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면서 "정부도 규제를 개혁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형수 KVCA 전무는 이날 '벤처캐피탈 성장과 KVCA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VC 관리체계 통합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 △민간기능 확대 △전문인력 공급 확대 등 VC업계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강다영 기자 /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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