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중국발 악재가 벌써 해소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20포인트 하락과 19포인트 상승
중국발 긴축우려가 이틀동안 우리증시를 움직인 폭입니다.
이처럼 중국발 긴축 우려는 일단 하루짜리 악재로서 영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의 긴축정책이 실제 나올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국의 고성장과 고물가가 확인됨에 따라 중국의 실적 긴축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까 당분간 이에 대한 관망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강도높은 긴축정책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인터뷰 : 이정호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 "중국 경제는 잠재성장률보다 크게 상회하지 않는 수준에서 정상적인 균형 수준의 성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책당국은 완만한 정책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따라서 긴축정책으로 조정이 오더라도 그 폭과 기간은 심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국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 또 매회 2분기마다 긴축요인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아왔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있어 주식시장의 조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4월과 2006년 5월과 같은 폭락세가 재연되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는 만큼, 단기적으론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