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버지니아텍 총격사건 범인 조승희씨 부모의 근황에 대해 "신체적으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이지만 아들의 씻을 수 없는 범죄행위 때문에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조지프 퍼시치니 FBI 워싱턴 지부장은 "조씨 부모가 어디에 있는 지는 우리도 자세히 모른다"면서 "다만 우리와 전화로 연락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조씨 부모가 워싱턴 일대에 은신하고 있으
퍼시치니 지부장은 또 현재까지 버지니아와 워싱턴 일대의 한인들에게 린치를 가
하겠다는 정보가 입수된 것은 없다면서 미국내 한인들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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