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55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550선도 넘어섰습니다.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기업 실적과 해외 증시 강세, 외국인 매수,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12.36포인트 상승한 1556.71을 기록했습니다.
조선과 해운, 철강, 기계업종등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이 연일 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외국인이 꾸준하게 주식을 사면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부담감은 여전하지만 이번 상승 흐름이 1600선까지는 무난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새로운 업종을 발굴하기 보다는 당분간은 조선과 해운, 철강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0.41포인트 하락한 691.6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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