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 야산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 일병이 입대 6개월만에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박 일병은 전투복 차림으로 당일 아침 동료 4명과 함께 부대 뒤 야산에서 1시간 가량 통신 선로작업을 한 뒤 부대로 복귀했으나 곧
군 관계자는 박 일병의 바지에서 '무전병의 임무가 힘들고 어렵다'는 메모지가 발견된 것 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며 박 일병은 성격이 내성적이고 생활에 소극적이어서 관심사병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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