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들의 UCC 동영상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UCC 관련 페이지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고 프리챌도 동영상 포털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UCC 동영상 분야가 전면 개편됩니다.
이를위해 다음달 초 검색, 블로그 등 6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UCC 동영상 분야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다음이 이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 석종훈 /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메일, 카페, 그리고 블로거 동영상과 UCC가 결합해 지금과는 다른 훨씬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이용자들이 카페나, 블로그 등에 올라온 UCC들만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UCC 검색'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동영상 광고와 스포츠중계 등 전문적콘텐츠 광고를 통해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후발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프리챌도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동영상 포털 1위를 목표로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검색을 포함한 사이트 내 모든 서비스를 동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동영상 포털로서 자리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손창욱 / 프리챌 대
-"동영상 포털에서는 신규 광고매출과 디지털 아이템 매출을 가지고 올해부터 연매출 1백억원 이상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인터넷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UCC 동영상을 장악하기 위한 업체들의 2라운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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