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골프존은 투자사업부문(가칭 골프존홀딩스), 스크린골프사업부문(가칭 골프존), 유통사업부문(가칭 골프존유통)으로 분할하고, 향후 골프존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주회사인 골프존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골프장 운영 및 게임사업 등 신규 사업 투자를 담당한다. 인적 분할 후 신설되는 골프존 사업회사는 국내외 골프시뮬레이터 판매 및 유지보수 등 스크린골프 사업에 집중하고, 물적 분할 후 신설되는 골프존유통 사업회사는 골프존마켓 등 유통사업을 담당함으로써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책임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
기업분할 예정일은 내년 3월 1일이며,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1월 26일에 개최된다. 골프존홀딩스 지주회사와 골프존 사업회사는 약 0.829대 0.170의 비율로 분할되며, 분할 후 골프존 사업회사의 발행 주식은 심사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재상장 할 예정이다. 골프존유통 사업회사의 지분은 100% 지주회사인 골프존홀딩스가 소유하게 된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각 사업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투자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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