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의 철수 시한을 설정하는 이라크 전쟁 추가예산법안, 이른바 전비법안을 찬성 51, 반대 46으로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오는 10월 1일 이전에 이라크 주둔 병력의 철군을 시작해 내년 3월 말 이전에 모두 끝낸다는
데이터 페리노 백악관 부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실패를 의미하는 이번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전비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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