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11월 금리 0.25%p 인하

주택금융공사는 29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u-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만기에 따라 현행 연 3.45%(10년)∼3.70%(30년)에서 연 3.20%(10년)∼3.45%(30년)로 낮아진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취급하는'아낌e-보금자리론'은 이 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 3.10%(10년)∼3.3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게 됐다"며 "보금자리론은 최장 30년까지 금리변동 걱정 없이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으로 현 금리가 최저 수준이어서 내집마련 자금이 필요하거나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현행과 같이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0%~3.40% 적용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 추가적으로 최대 0.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적용, 최저 2.20%로 이용할 수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