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자회사 레드비씨가 2015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3일 회사 측에 따르면 레드비씨는 지난해 8월 국내 벤처캐피탈 엠벤처투자와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KIF(KOREA IT FUND)를 대상으로 한 40억원의 레드비씨 자체 투자유치와 SGA가 보유한 10억원 상당의 레드비씨 지분매각 대금까지 총 50억원이다.
투자 유치를 통한 레드비씨의 지분가치는 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인 시큐브의 상장 당시와 비교했을 때 레드비씨 시가총액은 최소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큐브와는 달리 최근 전자정부 및 페이퍼리스 시대 도래로 화두가 되고 있는 전자문서 사업을 함께 진행해 상장 전망은 더욱 밝다"고 말했다.
레드비씨는 12년의 업력으로 공공기관,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트에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금융권 공급 호조 등 기존 사업의 50% 이상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규 솔루션 출시 등 으로 18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이사는 "이미 시장 지배력이 형성돼 있는 기존 서버보안솔루션과 함께 단계별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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