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이 상한가로 치솟으며 장중 52주 최고가(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후 2시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일 대비 14.89% 오른 3510원을 기록 중이다.
유안타증권의 강세는 대만 유안타증권 측이 한국 유안타증권에 대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강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양증권(현 한국 유안타증권)을 인수한 대만 유안타증권의 허밍헝 회장은 대만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 동양증권을 인수한 것은 길게 본 중요한 투자"라며 "후강퉁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
이어 "한국 유안타증권이 2~3년 후 한국 5대 증권사 반열에 들 수있도록 2억~3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회사가 정상화되면 그룹 방침대로 투자자에게 배당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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