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1월 05일(14:2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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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일단조가 방산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용차 및 방산관련 정밀단조 전문업체 한일단조는 5일 한화와 56억원 규모의 155밀리 대전차용탄 금속부품결합체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주규모는 56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4%에 달한다.
한일단조는 지난 9월에도 방위산업청과 48억원 규모의 105미리 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매년 전체 매출 비중에서 방산부문 매출액이 15% 안팎을 유지하는 등 방산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권병호 한일단조 대표는 "최근 들어 단조기술을 활용한 내구성 높은 방산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대규모 공개입찰에 대비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단조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뒤 40여 년간 단조를 이용한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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