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일본인 미야자키 히사미 씨 등 11명에게 '농협 효행상'을 시상했습니다.
대상을 받은 일본인 미야자키 씨는 지난 97년 강원도 양양으로 시집을 온 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3년 전 남편이 시력과 청력을 잃은 뒤로는 홀로 버섯농장을 운영하며 3명의 자녀를 키우는 등 가족사랑을 몸소 실천한 미야자키 씨는 부상으로 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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