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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청약 경쟁률 134.2대 1…15.5조 몰려 역대 2위(종합)

기사입력 2014-11-06 17:42


삼성SDS의 일반 공모 청약이 경쟁률 134.2대 1, 증거금 15조5520억원으로 역대 2위로 마감했다.
상장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은 6일 오후 4시 마감한 삼성SDS 일반 공모에서 배정주식 121만9921주에 1억6370만주 청약이 몰려 경쟁률 134.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거금은 15조5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는 삼성그룹이라는 상징성과 장외가격 대비 낮은 공모가로 자산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장외가격이 35만원대임에도 불구하고 공모가가 19만원으로 결정돼 상장 이후 상당한 차익이 예상돼 청약 열기가 공모 전부터 뜨거웠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이 651.5대 1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그러나 역대 증거금 1위인 2010년 삼성생명 일반 공모 기록은 넘지 못했다. 경쟁률은 앞섰지만 공모 물량이 구주매출 뿐이어서 주식 수가 적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일반 공모 당시 증거금으로 19조8944억원이 몰렸으며 경쟁률은 40.6대 1을 기록했다.
공모에 나선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 5개 증권사는 수혜를 톡톡히 봤다. 그간 공모주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자산가들도 자금을 대거 싸들고 증권사 창구로 모였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최대 150억원을 증거금으로 납입한 자산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증권사들도 계좌 유치와 신규 자금 유치 등에서 많은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증권사별로는 신한금융투자가 157.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이 143.55대 1, 하나대투증권이 140.39대 1, 한국투자증권이 127.88대 1, 동부증권이 102.75대 1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제 청약을 위해 증권 계좌로 유입된 자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경쟁률이 134.2대

1인 이상 대다수 증거금은 투자할 곳을 찾아 이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 공모 당시에도 유동자금을 잡아두기 위해 증권사들이 특판 등에 나섰던 만큼 이번에도 유사한 유치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삼성SDS는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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