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7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일대비 5700원(4.19%) 떨어진 13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낙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다음은 합병 전 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9% 감소한 6억3000만원,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 증가한 1335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302억9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다음의 이번 3분기 실적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전 기준이다. 다음카카오의 합병일이 4분기 시작일인 지난달 1일이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 측에 따르면 다음과 카카오의 재무정적를 합산한 연결 기
하지만 폭발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들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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