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힐링’ 열풍이 거세다. 특히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교통이나 학군보다 산이나 강, 호수, 공원 등이 가까워 ‘그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중 선보이는 ‘양평 용문코아루’는 단지 옆으로 연수천이 흘러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전용면적 62~76㎡ 총 280가구 규모다.
라온건설이 이달 중 공급하는 ‘신현 라온프라이빗’ 역시 단지 남측으로 불곡산을 비롯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이 강점이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자리한 단지로 전용 59~84㎡ 총 223가구 규모다.
경북 영천시 야사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영
천 한신휴플러스’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단지 인근에 우로지생태공원과 영천시민가족공원, 금호강이 위치한다. 울산 북구 산하동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인 ‘울산 힐스테이트 강동’은 단지 우측으로 동해바다, 좌측으로는 동대산, 북측으로는 신명천 등에 둘러싸여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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