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교통카드 솔루션 기업인 에이텍에 대해 뛰어난 재무구조와 성장, 그리고 배당이 모두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11일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에이텍은 2007년 한국스마트카드 3대주주로 참여하면서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 진출했다. 최근 한국스마트카드와 110억원 규모의 서울 시내·공항 승하차단말기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
양 연구원은 "해외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며 "현재 몽고 및 태국 주요 도시의 교통 단말기 수주 가능성이 높아, 해외 사업 부분의 경우 2015년 1분기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 할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순현금 약 100억원 및 장부가 약 300억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시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에이텍은 실적성장의 과실을 주주에게 착실히 환원해주고 있는 만큼 올해도 꾸준한 배당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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