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1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이오 신약 제조사 바이오리더스(4,000 ▲800)가 지난 7일 코넥스에 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 6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휴메딕스(40,000 ▲4,000)와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 전자기기 시험인증 서비스업체 디티앤씨(구 디지털이엠씨)(24,000 ▲2,000)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13,500 ▲500)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항공기용 부품 전문업체 아스트(11,500 ▲300)가 강세를 나타냈고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중소제약사 비씨월드제약(17,000 ▲250)과 오는 14일 상장 예정인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63,000 ▲5,000)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전문업체 바디텍메드(41,000 ▲1,000)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지만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흡수 합병할 예정인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14,900 ▼2,050)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급락세로 돌아섰고 단백질소재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업체 프로셀제약(800 ▼50)도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동운아나텍(7,500 ▼500)과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2,300 ▼600),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49,000 ▼1,000),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6,500 ▼300),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37,500 ▼5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