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원·달러 환율은 1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1100원대 돌파 후 소폭 떨어진 1096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11일보다 4.4원 오른 10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이후 109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던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15.87엔까지 추가 상승하면서 엔 매도세가 강화, 1102.9원에서 고점을 찍었다.
지난 달 31일 일본은행이 전격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가뜩이나 약세였던 엔화는 아베 일본 총리의 소비세 인하 지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뉴욕거래에서 7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엔·원 환율은 다시 100엔당 950원선을 회복했다.
델톤 측은 "원·달러 환율은 일본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