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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1월 18일(18:3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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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보통주와 우선주 등 모든 주주의 보유주식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은 내달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전선의 주식수는 보통주 1억6354만주, 우선주 4432만주다. 감자 후 주식수는 보통주가 3271만주로, 우선주가 886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대한전선 채권단이 대한전선의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2년 이상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가면 상장폐지된다.
대한전선은 내달 26일 당진공장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보통주 주주와 우선주 주주의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감자를 의결할 방침이다. 매매거래는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16일까지 정지된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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