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비확산조약 NPT 평가회의 준비회의에서 의제 설정에 관한 타협안을 받아들임으로써 회의가 속개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달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된 NPT 준비회의는 이란 대표단이 자국을 NPT 체제의 위험요소로 지목한 이번 회의의 의제 채택을 거부함에 따라 정회가 선포된 이후 파행을 거
이란은 "NPT 준수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는 의제 요약문의 문구가 일방적으로 비핵보유국의 의무만을 강조한 것이라고 반발했지만, 주석을 통해 "준수는 모든 조항을 이행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인 의제 요약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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