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자원·조선' 경제협력 강화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호콘 노르웨이 왕세자 부부와 노르웨이 기업인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높은 성장잠재력과 잘 갖춰진 인프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투자환경이
좋은 기회의 땅이며 노르웨이측 기업인들의 투자확대를 요청했습니다.
경제협력위에 앞서 김 장관은 안데르슨 노르웨이 통산산업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자원개발과 조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최근 이를 개발하기 위한 해양과 조선분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