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한중일 M&A펀드’ 조성이 추진된다.
21일 한국M&A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M&A공회·아시아M&A협회 연차대회에서 한·중·일 3개국은 M&A펀드를 조성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규모는 10억~20억달러 수준이며 이르면 내년 3월께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중동과 유럽 일부 투자회사들이 해당 펀드에 대한 참여를 고려 중인 것으로
한국M&A투자협회와 중국M&A공회는 이와는 별도로 한·중 M&A펀드 조성을 협의 중이다.
한·중·일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인도 대만 홍콩 등 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M&A협회는 아시아M&A거래소 설립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베이징 =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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