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와 베네수엘라는 쿠바 반체제 테러용의자 루이스 포사다의 이민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것은 미국 정부가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1976년 73명의 인명을 앗아간 쿠바항공기 폭파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아온 포사다는 지난 2005년 5월 미국으로 불법으로 입국한 혐의를 받아오
워싱턴 주재 쿠바 이익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재판부에 압력을 가해 포사다에 무죄를 선고하도록 했으며, 베네수엘라 정부 지도자들도 포사다의 과거 CIA 경력을 염두에 두고 미국이 너무 관용을 베풀었다고 각각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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