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7.84달러(0.04%) 오른 1만7817.90달러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91포인트(0.29%) 상승한 2069.4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92포인트(0.89%) 오른 4754.89로 마감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나흘 앞두고 소매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홀리데이 쇼핑시즌 매출이 전년에 비해 4.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인 2.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주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던 어번아웃피터가 5.4%, 베스트바이가 2% 각각 상승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0.6%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던 홈디포와 경쟁업체 로우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주가는 1.8% 상승한 118.63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리스 카소 서스쿼해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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