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소매판매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최근 지수 상승폭이 컸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장한때 158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도세가 둔화된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증가한테 힘입어 낙폭을 좁혔고,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88포인트 오른 1603.5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화학,철강금속,기계,의료정밀,전기가스,운수장비,유통,운수창고,은행,보험업등이 상승했고, 의약품,비금속광물,전기전자,건설,통신,금융,증권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SK텔레콤,KT,SK가 하락했습니다.
우리금융도 하락했던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상승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2.2% 올라 나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평화정공,현대오토넷등 자동차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이 각각 2.4%와 11.4% 올랐던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소폭 하락하는 등 조선주의 등락이 엇갈렸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한진해운등 해운주에는 차익매물이 나왔습니다.
BNG스틸이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간 가
운데 현대제철이 아르셀로 미탈과 M&A 가능성이 거론되며 14.4% 오르는 등 철강업종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화학과 기계업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이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6.4% 올라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글로비스는 저평가 인식과 실적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넥센타이어도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3.3% 올라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영포장은 액면병합 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53포인트 오른 707.97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반등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섬유의류,제약업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정보기기,음식료담배,출판매체복제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다음이 1~3% 올랐고, 메가스터디와 태웅,CJ홈쇼핑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하나투어,오스템임플란트가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모두투어가 6.3% 올라 엿새 연속 상승했고, YBM
올랐습니다.
쓰리쎄븐은 100%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크레아젠의 신장암 치료제인‘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시판허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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