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남북철도 개통 환영"

재계도 남북철도연결을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철도 연결이 남북경제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계 반응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경제단체들은 이번 철도 연결로 남북 교류는 물론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현석 대한상의 상무
-"앞으로 남북철도가 중국, 러시아 대륙횡단 철도와 연결된다면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객 증가 등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동해선이 대륙횡단 철도에 연결되면 동북아 물류기지 건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남북철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구체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철도연결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잘 추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남북철도 시범운행이 정상운행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LG그룹은 철도연결이 지속적인 남북간 교류와 협력 활성화로 이어지고 남북 경제의 보완성을 높여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SK그룹도 남북철도 연결이 역사적인 일이고 환영할 만한 경사라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계는 특히 모처럼 터진 물꼬가 또다시 정치적인 이유로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