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5년째 열고 있는 미래에셋 인재육성프로그램의 참가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2000년 3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한 이후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취지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특히 박현주 회장의 뜻에 따라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자 장학사업 등 인재육성활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박 회장은 "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로 인재와 시스템이 성패를 결정하며 인재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가치 판단의 문제가 아닌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라고 저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밝히는 등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미래에셋의 인재육성프로그램은 어려운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과 아이들의 경제지식의 초석을 다지는 경제프로그램,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00년 5월 시작된 장학프로그램은 해외교환장학생, 글로벌투자전문가 등으로 확대, 567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중국의 경제와 문화 체험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 글로벌리더대장정, 글로벌문화체험단 등의 해외연수프로그램 또한 1만1000명을 넘어섰다.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경제를 배우는 우리아이 스쿨투어, 경제교실 등 경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8만4988명에 달한다.
조현욱 미래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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