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고정금리도 '덩달아' 오름세

양도성예금증서 CD의 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이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3년 만기 트리플 A 은행채 금리는 18일 현재 연 5.37%로 작년 말보다 0.22%포인트 올랐고, 같은 기간 CD 금리도 4.86%에서 5.07%로 0.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포유 장기대출의 3년 고정금리는 지난해 마지막 주 최고 7.37%에서 이번 주 최고 7.65%로 0.28%포인트 올랐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0.23%포인트와 0.19% 포인트가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