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다우지수가 사상최고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중국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상하이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대폭 줄여 가고 있고, 일본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우리증시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1618.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기계, 종이목재, 운수창고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겅설업종이 3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보험, 의약품과 운수장비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SK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3~4퍼센트 이상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등 기술주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의 은행주는 대출규제등과 함께 현금입출금기의 이용한도 축소 검토 소식으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나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내린 708.6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기타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 다음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
튜브픽쳐스가 유상증자 주금 납입 연기에 따른 실망감에 사흘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기술누출 직원들의 구속기소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