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신동, 영백씨엠을 비롯 기업인수목적(스팩) 3곳까지 총 5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오는 29일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국일신동, 영백씨엠, 현대드림투게더제2호스팩, 케이비제6호스팩, 엔에이치스팩2호의 신규 상장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는 29일 상장돼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국일신동은 건축자재,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등의 기초소재로 사용되는 황동봉을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4억8700만원과 2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5억4500만원 수준이다. 발행가액은 주당 1700원이다.
영백씨엠은 휴대폰용 진동모터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8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53억3400만원이었다. 현재 자본금은 13억4700만원이다. 발행가액은 주당 5500원이다.
현대드림투게더제2호스팩와 엔에이치스팩2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등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산업군과 합병할 예정이다.
현대드림투게더제2호스팩은 681만5000주 가운데 650만주(95.4%)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NH스팩2호는 460만주 가운데 427만주(92.8%)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KB제6호스팩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 산업, 모바일 산업, 바이오 등을 합병 대상으로 한다. 1600만주 가운데 1500만주(93.8%)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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