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사회와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종로 조계사에서 종정 법전 스님과 지관 총무원장을 비롯해 신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 지관 총무원장 / 대한불교조계종
-"우리 이웃을 부처님으로 섬기면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나라에 살 수 있습니다."
행사는 명종을 울리는 소리와 함께 시작돼 관불의식, 헌화와 헌촉, 헌등, 헌다 등 불교 의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신자들은 부처님 오신날의 뜻을 되새기고, 가정과 사회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 성행웅 / 서울시 현석동
-"경건하고 숙연하고 국민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터뷰 : 전경희 / 서울시 창전동
-"자식들이 건강하고 저도 몸 건강하기를 빌었죠"
노무현 대통령은 봉축 메시지를 보내 "화합과 상생을 앞장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은 평양 광법사에서도 열렸습니다.
이밖에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다양한 봉축행사가 펼쳐졌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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