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환은행 노사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결렬된 가운데 외환은행 노동조합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1.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2일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휴직자 등을 제외한 투표대상 조합원 5423명 중 4821명(88.9%)이 참여, 4402명이 찬성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합의이행 등이 포함된 2014년 임단협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상황에서 최대한 신
그는 이어 "특히, 투표 당시 700여 명의 휴가자와 사측의 행사동원 등을 고려하면 이번 투표에 대한 외환은행 직원들의 지지는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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