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만에 11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103.5원에 거래를마쳤다.
환율정보 제공업체인 델톤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하락한 1097.2원으로 출발한 원·달러는 장 초반 엔·달러환율이 달러당 120엔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급반전 양상을 보였다”며 "일본 금융시장 휴장으로 엔·달러가 120엔 중반에서 횡보하면서 원·달러도 1100원 초반에서 좁
델톤은 이어 "오늘 미국에서 나오는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확정치와 11월 건설지출 등의 결과에 따라 엔·달러가 영향을 받을 것이며, 엔화의 움직임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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