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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날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2013년 한 연설에서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장기침체, 소위 구조적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라는 이슈를 제기했을 때 여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많은 전문가들이 세계경제의 장기침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새로운 일상,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것도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낯선 환경, 다시 말해 저성장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금융 부문에서도 전례 없는 변화가 예상된다"며 "올해에는 주요국 통화
이어 "국가 간 상호연계성이 크게 증대된 상황에서 어느 한 국가의 금융위험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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