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계 고장으로 국제선 여객기가 여행객의 짐 530여개를 싣지 않고 출발하는 바람에 목적지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항공업계와 승객들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인천국제공항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승객들의 수하물에 표시된 바코드를 잘못 인식하면서 국제선 이용객 수하물
이에 따라 상당수 승객들은 해외에 도착한 뒤에야 이 사실을 인식했고 분실된 짐을 찾기 위해 해당 항공사측에 알아보느라 제대로 여행이나 업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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