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안전정비 관련 예산을 늘린다는 소식에 한전KPS가 강세를 기록했다.
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전KPS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5.87%)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됐다. 8거래일 만에 8만원 선을 회복했다.
한전KPS가 상승한 까닭은 한국전력이 안전정비 예산을 늘린다는 소식에 수혜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7일 안전·재난
대비 및 설비고장 예방을 위한 투자 및 비용 예산을 전년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한 2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또 한전KPS가 최근 차익실현 매물과 블록딜, 배당락 등으로 지난해 11월 고점보다 20% 가까이 하락한 만큼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손동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