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말 기준 대전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는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약 2.3% 증가한 103만5531㎡로, 중구 서대전광장(32,557㎡)의 약 3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소유토지는 1246필지(103만5531㎡)로, 금액(개별공시지가)으로는 4543억원에 달했다.
소유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62.4%인 64만6500㎡로 가장 많았고, △합작법인 30만8000㎡(29.8%) △순수 외국인 4만3000㎡(4.2%) △순수외국법인 3만7000㎡(3.6%)이다. 국적별로 △미국이 33만7000㎡(32.5%)로 가장 많았다. △기타 미주가 29만5000㎡(28.5%) △유럽 26만0000㎡(25.2%) △일본 4만1000㎡(4.0%) △기타 국가가 10만2000㎡(9.8%)등이다.
또한 용도별로는 △상업용도가 19만4000㎡(18.7%) △단독주택지가 13만4000㎡(12.9%) △공장용지가 11만2000㎡(10.
대전시 관계자는 “외자 및 기업유치, 유학생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외국인 토지 소유가 다소 늘었다”며,“대전지역은 부동산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올해는 다양한 투자유치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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