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1월 8일(11:0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성형외과 업체인 리젠메디컬그룹이 중소 제약사 슈넬생명과학 인수를 추진한다.
8일 슈넬생명과학은 최대주주가 리젠메디컬그룹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주)에이프로젠으로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한 지분율은 14.8%다. 이날 종가 기준 이 같은 지분 가치는 107억원이다.
현재 리젠메디컬그룹은 우선협상자 자격으로 에이프로젠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리젠메디컬그룹은 서울 강남에 성형외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품과 바이오, 의료관광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리젠메디컬그룹 관계자는 중국 파트너들과 바이오산업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 중인 과정에서 슈넬생명과학 인수를 검토하게 됐다면서 한달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슈넬생명과학은 이날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4.95% 오른 46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