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급락 소식이 전해졌지만 중국이 증시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증권거래세를 3배 인상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초 지수를 지지했지만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물이 천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화된 영향으로 낙폭이 다소 커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8포인트 내린 16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건설,운수창고,증권업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유통,통신,은행,보험업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신한지주,우리금융,SK텔레콤,현대자동차,LG필립스LCD,SK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현대상선이 9% 오르는 등 운수창고업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림산업과 대우건설,두산건설등 건설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성신약과 대한화섬이 각각 9%와 5% 오르는 등 코스피200편입 예정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737포인트를 기록하며 엿새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NHN과 LG텔레콤,다음,동서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하나투어,오스템임플란트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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