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1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7%(1250원) 뛴 2만6900원에 매매가가 형성돼있다. 하나투어도 2.60%(2200원) 오른 8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카지노 종목인 GKL과 파라다이스는 각각 3.52%, 5.37% 오르고 있으며, 제이비어뮤즈먼트(2.93%)와 강원랜드(1.49%)도 상승세다.
정부는 전일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2개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면세점과 관광호텔도 확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국내 여행업종과 카지노업종이
김진성 NH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구체적인 사항들을 언급하면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히 드러났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호텔사업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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